
도시의 좁은 공간에서 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과거에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습니다. 하지만 수직농장(VF, Vertical Farm)이 등장하면서 이제는 3~5평 남짓의 작은 공간에서도 식물 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. LED 조명, 수경재배 시스템, 자동화 설비 등이 소형화·저가화되면서 개인도 스마트농업에 쉽게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입니다. 그렇다고 수직농장을 단순한 ‘실내 텃밭’ 수준으로 접근해서는 수익 창출이 어렵습니다. 월 100만 원의 수익을 목표로 한다면, 명확한 작물 선정, 생산 계획, 유통 전략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. 수직농장은 그 자체로는 ‘농업’이지만, 운영자는 사업가의 마인드로 접근해야 수익화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. 본 글에서는 3~5평 규모..